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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도쿄 쿠니타치(国立)에 있는 타이완 채식 레스토랑 ChienFu(健福)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중화요리는 재료를 볶거나 할때 라드(돼지 기름)을 사용하기도 해서 좀처럼 채식 중화요리는 보기 힘듭니다.
하지만, 이 곳은 진짜, 감동의 중화요리!
모든 음식에 동물성 재료는 사용하지 않을뿐더러, 가격도 대만족!
저는 대만식 탕수육(咕咾肉) 일본에서는 스부터(酢豚) 세트를 먹었습니다.
스부타만 시켰을 경우는 780엔이고, 세트일 경우는 300엔를 추가하면 되는것 같았어요.


콩고기와 파인애플, 감자, 당근, 피망이 소스에 어울려져 이건 진짜 채식이라고는 믿을수 없는 맛! 진짜 오랜만에 먹는 이 맛!
무엇보다 맛있었던 건, 현미밥!
밥을 현미와 백미중에 고를 수 있어 현미로 선택했는데, 이게 진짜 쌀알도 탱글탱글하고 쫀득쫀득에 발아까지 한것 같더라고요. 진짜 이제까지 먹었던 현미밥중에 최고였어요.

일본에서 채식 대만요리, 중화요리를 드시고 싶으신 분은 ChienFu(健福)로 꼭 가보세요!
쿠니타치가 본점인데 롯뽄기에 지점이 있습니다.

中一素食店 ChienFu(健福) http://nakaichifu.jp/

쿠니타치 본점


롯뽄기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