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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밤의 떠오르는 인기 프로그램「아빠! 어디가?」를 보고있는데, 다른 지역과는 다른 제주도만의 문화가 느껴져서요. 그래서 포스팅 합니다.

다른 분들도 느끼셨을지 모르겠지만, 아이들이 집을 배정받고 나서, 집에 갔을 때, 주인집 할머니들이 공통적인 걸 물어봅니다. 바로, 성이 뭐냐 이건데요.






사실 육지(제주도 사람들은 제주도 밖을 육지라고 합니다. 서울사람이건 부산사람이건 육지사람이 되는거죠.)와 떨어져 있기 때문에, 제주도에서는 외지사람을 꺼려하는 게 있었어요.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그리고 같은 성을 가지고 있는 친척들끼지 모여사는 집성촌이 많았죠. 그래서 다른 마을이나 지역을 갔을 때 성을 보고 다른 마을 사람이구나, 라고 판단했었기 때문에 본관이나 성을 묻는게 중요했답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는 「괸당」이라는 말이 굉장히 중요한데요. 이 「괸당」이라는 말이 친척을 의미한답니다. 그래서 제주도는 정치의 지역문화에서 포함되지 않는 지역으로 유명했답니다. 제주도는 당을 보고 뽑지않고 괸당을 보고 뽑거든요. 지금은 많이 달라졌지만.

어쨋든, 이번 「아빠! 어디가?」에는 재미난 지역문화를 엿볼수 있어서 재미있네요.

아이들이 시장에서 장보기는 잘 하고있는지, 다음주가 기대됩니다.

이상, 「아빠! 어디가?」를 통해본 제주문화였습니다.